간혹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얼굴이 예쁘거나 잘생기지 않아도 왠지 모르게 귀티가 풍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보통 이목구비가 뚜렷하지 않더라도 오밀조밀하고 깔끔한 외모를 소유한 경우들이 많은데, 이번 시간에는 이와 같이 은근히 귀티를 풍기는 사람들의 특징을 알아보자.
귀티나는 여자 특징
사실 ‘귀티’라는 단어는 상당히 모호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귀티라고 한다면 도대체 어떠한 느낌을 말하는 것인지 헷갈릴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귀티난다”라는 표현이 단순하게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얼굴이 이쁜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다.
그래서 보통 귀티가 난다고 한다면 곱게 자랐다는 느낌으로 해석되는 경우들이 많은데, 연예인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이영애 씨를 예로 들 수 있다.
그리고 기업가 중에서는 신라호텔의 이부진 사장이 귀티와 품격의 대명사급으로 꼽히는 인물인데, 이들의 공통점은 가벼워 보이지 않고 무언가 진중함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러면 지금부터 귀티나는 여자들의 특징 5가지에 대해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자.
자연스럽게 예쁘다
가장 첫 번째는 ‘자연스럽게 예쁘다’라는 것이다. 이 말인즉슨 무언가 튀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인데, 미(美)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귀티나는 여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넘치는 부분이 없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누가 보더라도 예쁘다라고 생각되는 외모를 소유한 여자들 중에서 성형을 전혀 하지 않은 경우는 정말 드물다. 요즘 쌍커플 수술의 경우는 성형으로 치지 않는다고 말도 있는데,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자기합리화이다.
아무튼 성형을 하더라도 정말 싼티가 나는 여성들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성괴처럼 보인다’라고 정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형을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예쁜 사람들도 정말 많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경우는 무언가 절제된 느낌의 귀티가 난다.
특히 성형을 한 여성분들 중에서는 코를 너무 축소시키거나, 이마에 보톡스를 너무 많이 넣거나, 눈두덩이에 필러를 너무 많이 넣는 경우가 있는데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이 더 보기가 좋기 때문에 정말 지양했으면 좋겠다.
옷차림이 깔끔하다
이 부분은 남자들에게도 해당되는 부분으로 대체적으로 옷차림이 깔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옷차림이 깔끔하다는 것은 나이와 장소에 맞는 옷을 잘 입는다는 말도 되는데, 간혹 정말 어려보이려고 지나치게 무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자든지 여자든지 나이가 들수록 현재 자신의 나이보다 어려보이면 좋다. 그런데 어려보이는 것과 어려보이려고 용을 쓰는 것은 다른 것인데, 간혹 자신의 나이에 맞지 않는 옷을 잘못 소화시키면 굉장히 부자연스럽게 비춰진다. 이는 지나치게 성숙한 옷을 입는 경우에도 대동소이하다.
그리고 명품 옷을 입더라도 명품인듯, 아닌듯 자연스러운 의상이 훨씬 더 귀티를 풍긴다. 로고가 의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나 명품이다’라고 과시하는 듯한 느낌은 오히려 싼마이 느낌을 준다. 물론 이러한 의상도 소화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나, 극소수이므로 번외로 한다.
건강한 머릿결
귀티나는 여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머릿결이 굉장히 좋다는 것이다. 특히나 새치가 너무 많이 보이거나, 머릿결이 지나치게 부시시한 경우에는 다른 부분들이 모두 깔끔하다고 하더라도 굉장한 마이너스로 작용하곤 한다.
따라서 모발 상태만 잘 관리하더라도 적어도 4~5배는 더 깔끔하고 귀티나는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트리트먼트 등으로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면 좋다. 추가로 눈썹도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면 더욱더 깔끔하고 귀티나는 이미지를 풍길 수 있다.
자기자랑을 하지 않는다
간혹 얼굴이 예쁘더라도 지나치게 자화자찬을 하거나, 매번 자기자랑을 은근히 돌려서 하는 여성들이 있다. 이러한 행동에 대해서 이해는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녀가 결국에 자기자랑을 하려 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예쁘고 능력이 있는 여성이라고 판단이 된다면, 스스로 직접 어필하지 않고 겸손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품격있고 귀티나는 여성이 되는 방법이다. ‘미(美)는 수렴하고, 못생김은 발산한다’는 말이 있다.
소통능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부분은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을 잘 하고,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여성들의 특징은 상대의 말을 경청할 줄도 알면서, 동시에 자신의 의견을 침착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있다.
그런데 간혹 소통능력이라는 것을 목소리 크고 수다를 잘 떠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소통능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말을 길게 늘려서 하는 것이다. 소통능력이 부족한 여성들은 대부분 문제가 닥쳤을 때 감정적으로만 대응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귀티나는 여자들은 모호한 언어나 비속어 등을 잘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언어구사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오늘은 귀티나는 여성들의 특징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위에 정리한 내용들은 사실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적용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으며, 이 외에도 더 많은 특징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귀티’를 풍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런 것들이 아니다. 바로 심상(心狀)이다. ‘관상은 곧 심상’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심상이 올바르면 그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관상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
관상이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얼굴만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관상학에서 말하는 관상은 그 사람의 얼굴과 체형 그리고 걸음걸이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심상이 올바르면 귀티는 본인이 굳이 드러내려고 하지 않아도 흘러나오게 되어 있다.
미(美)는 수렴하고, 못생김은 발산한다.